Logitech MX anywhere

노트북과 같이 딸려왔던 광마우스의 왼쪽 버튼이 눌러지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출장 나오면 꼭 뭐하나 문제가 생긴다니까… 이 기회에 선 정리가 필요 없는 무선 마우스로 바꿔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구글링해서 걸린 문서들에는 ‘Logitech 무선 마우스는 linux에서 동작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었는데 가게에 전시된 마우스들은 대부분 Logitech 아니면 MS였다.  망설이고 있었는데 상자에는 windows뿐만 아니라 맥에서도 동작한다고 적혀 있는게 아닌가! ‘설마 맥에서도 되게 해놓고 linux는 뺐겠어?’하는 생각으로 확인하는 샘치고 제일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그냥 사왔다. 이곳은 환불 잘 되는 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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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있는 bluetooth를 쓰는것은 아니고 따로 수신기가 들어 있는데, USB port에 꽂았더니 아무런 추가 설정없이 잘 인식되고 잘 동작됐다. (Ubuntu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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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채로 만족 스럽지만, 휙~ 휙~ 날아다니는 느낌이 나는 휠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에게 말했더니 스크롤 부분을 꾹 눌러 주었다. 아.. 휠 동작을 토글할 수 있는 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