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의 Sub-addressing 기능과 활용

거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들이 연락처로 email 주소를 기입하라고 요구한다. 때로는 가입하는 서비스에 따라 서로 다른 이메일을 생성하고 가입하기도 하는데, 이러다 보면 어느새 수 많은 이메일 계정들을 새로 만들어야 하고 관리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이 포스팅에서는 별도의 설정 없이 Gmail 주소를 여러개로 확장하여 수신 메일을 라벨링하고, 필터링할 수 있는 서브어드레싱(Sub-addressing)에 대해 정리해본다.

Mechanism: 플러스(+)와 점(.)의 처리 방식

Gmail을 비롯한 많은 서비스 들이 RFC 5233 를 지원한다. Gmail 서버의 경우 수신 주소의 로컬 파트에서 특정 문자를 처리할 때 다음과 같은 규칙을 따른다.

  • The Plus (+) Operatorusername+keyword@gmail.com 형식으로 사용하며, 서버는 + 이후의 문자열을 무시하고 원본 주소인 username@gmail.com으로 라우팅한다.
  • The Dot (.) Neutrality: 로컬 파트 내의 마침표는 무시된다. 즉, user.name@와 username@은 논리적으로 동일한 엔드포인트를 가리킨다.

활용하기

인프라 모니터링 분류

시스템 모니터링 용도로 서비스 별 주소를 분리하면 필터링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매번 용도에 따라 새로운 email 주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plus operator를 사용해서 해당 주소로 들어오는 것들은 별도로 필터링을 수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GitHub에서 오는 noti 이메일을 별도로 관리해서 자동으로 라벨을 붙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가붙은 새로운 이메일 주소(계정+github@gmail.com)을 GitHub에 등록하고 Gmail엣 filtering에서 label을 선택해주면 자동으로 라벨을 붙이도록 할 수 있다.

개발 단계의 멀티 계정 테스트

OAuth 가입 로직이나 이메일 인증 워크플로우를 테스트할 때 매번 새로운 계정을 생성하는 것보다는 user+test01user+test02와 같은 가상 주소를 사용하면 하나의 메일함 내에서 상태별 테스트 데이터를 격리하여 검증할 수도 있다.

유의 사항

RFC5233을 지원하지 않는 오래된 시스템이나 엄격한 정규표현식 검증을 수행하는 서비스의 경우 “+” 기호 자체가 유효하지 않은 문자라 판단하고 거부할 수도 있다는 점은 알아두자.

그리고 회사에서는 “이름.성@회사도메인” 형식으로 이메일을 생성규칙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dot neutrality 기능은 상황에 따라 비활성화 시켜두는 곳도 있다.

Redis Stream을 이용한 task queue 구성

Redis stream은 데이터가 계속 추가되는 logging같은 사용 케이스를 염두해 두고 도입었다고 한다. 하지만 stream 내에 쌓여 있는 아이템 들 중 ACK를 받지 못한 아이템들을 PEL(Pending Entries List)로 관리 할 수 있다 보니 처리 내역을 파악하거나 중복된 처리를 막는데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Redis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API를 지원하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각 명령어들의 활용에 중점을 두어 명령어 인터페이스(CLI)를 알아보고 task queue를 생성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bash script로 구성해 본다.

Task Queue

Task 실행요청이 queue를 통해 들어와서 여러개의 consumer들이 이 내용을 읽어서 처리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다음의 그림에서 ‘P’는 생산자(Producer)로 task를 queue에 넣어주고, ‘C1’, ‘C2’, ‘C3’는 소비자들(Customers)로 task queue에서 item(task)를 꺼내서 처리한다.

Redis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개의 동작이 필요 한데, 하나는 READGROUP으로 task를 읽어 들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처리가 완료 되었다는 것을 ACK로 Redis에 알려 주는 것이다. 이 응답을 받으면 해당 task는 queue에서 제거된다.

순서대로 살펴보면, 먼저 ① Producer가 task를 queue에 추가한다. ② Consumer들이 READGROUP명령으로 task를 가져 가서 처리한다. ③ 처리가 완료되면 해당 consumer는 ACK를 보낸다. ④ ACK 전송을 받은 task는 queue에서 제거된다.

참고로 실제 Redis의 stream관련명령어 앞에는 ‘X’ prefix가 붙는다.

redis-cli를 이용한 실습

redis-cli는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수 있는 명령어 인터페이스로 프로그래밍 API없이도 Redis명령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룹만들기

앞으로 사용할 Redis stream을 taskq 라고 이름 짓고 이것에 접근하는 그룹명을 consumers 라고 부르도록 하자. 다음의 명령어는 Redis stream과 여기에 접근할 그룹을 생성해준다.

redis-cli XGROUP CREATE taskq consumers 0 MKSTREAM

① Queue에 추가하기

XADD 명령어를 이용해서 taskq stream에 task_id로 시작하는 메세지를 다음과 같이 추가한다. "*" 표시는 item의 identifier를 따로 지정하지 않고 자동할당 하도록 하겠다는 의미이다. Identifier는 숫자로된 timestamp 형식이 아니면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수동으로 지정해 줄 것이라면 형식에 주의해야 한다.

XADD taskq "*" task_id task_1 data "1번째로 넣은 태스크"
XADD taskq "*" task_id task_2 data "2번째로 넣은 태스크"
XADD taskq "*" task_id task_3 data "3번째로 넣은 태스크"
...

② Task 처리(consume)

XREADGROUP 명령어로 taskq로 부터 아이템을 하나 읽는다. BLOCK 구문 뒤의 숫자는 아이템이 없을 때 얼마나 기다릴 것인가를 밀리초 단위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명령어 마지막에 붙는 ">"가 이 명령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것 때문에 다른 consumers 멤버가 가져가지 않은 task가 반환된다. 만약 모두 가져가서 queue가 비어 있다면 BLOCK에 설정된 10초(10000ms)를 기다렸다가 종료한다.

XREADGROUP GROUP consumers c1 COUNT 1 BLOCK 10000 STREAMS taskq ">"

③ ACK 전송

처리가 완료된 아이템을 표시하기 위해 XACK 명령어로 해당 message id를 전송하면 해당 task는 queue에서 삭제된다. 위의 명령어에서 message id를 자동 생성하도록 설정해 두었기 때문에 이 떄 반환되는 id값을 기억해 두었다가 파라미터로 넘겨주어야 한다.

XACK taskq consumers <message_id>

Bash script

위의 과정들을 bash script로 작성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처리 상태 표시

PEL(Pending Entries List) – XPENDING

아직 XACK를 받지 않는 아이템도 일단 어느 한 consumer가 처리하려고 queue에서 가져가면 다른 consumer들의 요청에 의해 중복 반환되지 않는 것이 보장되는데, 이 덕분에 동일한 아이템이 중복해서 처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직 처리가 완료되지 않는 목록들은 Redis가 PEL(Pending Entreis List)로 따로 관리하며 XPENDING 명령어로 그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redis-cli XPENDING taskq consumers - + 10
1) 1) "1782541916776-0"
   2) "c1"
   3) (integer) 3541627
   4) (integer) 1

XINFO

XINFO를 이용하면 특정 stream의 현재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개의 task를 생성해서 3개만 처리한 후 XINFO 명령어로 taskq의 상태를 보면 다음과 같이 보여준다.

redis-cli XINFO GROUPS taskq
1)  1) "name"
    2) "consumers"
    3) "consumers"
    4) (integer) 3
    5) "pending"
    6) (integer) 0
    7) "last-delivered-id"
    8) "1782439931183-0"
    9) "entries-read"
   10) (integer) 3
   11) "lag"
   12) (integer) 7

출력이 좀 보기에 불편한데,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Group의 이름은 'consumers'임
name                consumers

# 3개의 'customers'가 지금까지 메세지를 읽어 갔음.
consumers           3

# ACK를 못받고 pending 중인 아이템은 없음.
pending             0

# 마지막으로 읽혀진 메세지의 아이디는1782439931183-0.
last-delivered-id   1782439931183-0

# 3개의 메세지가 읽혀졌음. 
entries-read        3

# Stream안에는 아직 7개의 메세지가 남아 있음.
lag.                7

Emacs: Buffer is read-only

원격 서버에 접속해서 개발을 마치고 커밋을 정리하려고 git rebase -i <base_commit>를 하는데 “Buffer is ready-only”가 뜨면서 rebase를 수행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로컬에서 사용하는 Emacs에서는 이런 문제를 겪은 적이 없었는데 원격 서버에서는 git-rebase-todo 버퍼를 읽기 전용으로 읽어 버리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가지 정도가 있다.

방법1: Read-only 강제 전환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모종의 이유로 special mode가 활성화 되어서 read-only가 걸린 상태가 되는 것일 뿐이므로 C-x C-q로 쓰기모드로 강제 전환해서 수정을 해도 별 문제가 없다. 다만, 이후로도 git rebase -i 명령어를 수행할 때 마다 강제 전환을 해줘야 한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을 뿐.

방법2: git-rebase-mode-hook 설정

매번 버퍼를 강제 변환하는 과정을 귀찮으니 아예 git rebase mode일 때 read-only를 강제로 푸는 방법도 있다. init file의 뒷쪽에 다음을 추가해 준다.

...

;; git rebase를 수행할 때 read-only 걸리는 문제 수정
(add-hook 'git-rebase-mode-hook
  (lambda ()
    (read-only-mod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