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macOS

[Tip] 포트 포워딩 설정 상태에서 VNC SSH Tunneling

VNC SSH Tunneling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는데, macOS에서 기본 제공되는 Screen Sharing 같은 app으로 접속하려면 SSH 터널링을 설정하는 GUI가 없으므로 해당 포스팅의 “SSH Tunneling 설정이 없는 경우” 항목의 안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터미널에 입력하고 localhost의 5999번 포트로 연결을 시도하면 된다고 했었다.

# SSH 터널링.
# 22번 SSH 포트를 통해 리모트의 5901번 VNC 포트를 로컬의 5999번 포트에 연결
ssh -L 5999:localhost:5901 <user_id>@<vnc_server_ip>

그럼 만약 22번이 아닌 포트 포워딩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내에 있는 워크스테이션들에 각각 65530 부터 65531까지 포트로 access할 때 포워딩이 이루어 지도록 설정해 둔 상태라고 하면, 22번 포트가 아닌 특정한 포트로 포워딩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이 값을 -p 옵션과 함께 작성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포워딩하고 있는 포트의 번호가 65530이고 이를 통해 5901에서 돌고 있는 VNC를 내 localhost의 5999번 포트에 연결하고자 한다면 명령어는 다음과 같다.

# SSH 터널링.
# 65530번 SSH 포트를 통해 리모트의 5901번 VNC 포트를 로컬의 5999번 포트에 연결
ssh -L 5999:localhost:5901 -p 65530 <user_id>@<vnc_server_ip>

그리고 나서 macOS의 Screen Sharing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VNC로 접속한다.

명령어가 너무 길다면

~/.ssh/config 환경 설정파일에 LocalForward를 다음과 같이 추가해 주면 매번 긴 명령어를 타이핑하지 않아도 된다.

# ~/.ssh/config
Host <host_name>
  HostName <vnc_server_ip>
  Port 65530
  User <user_id>
  LocalForward 5999 localhost:5901

이후 부터는 터미널에서 간단히 ssh <host_name> 명령어만 수행해도 Screen Sharing을 통해 VNC로 접속할 수 있다.

pip 설치 중 컴파일 문제 회피를 위한 잡 기술

Python에서 어떤 패키지를 설치하려면 pip를 사용한다.

pip install <패키지>

이상적으로는 이렇게만 하면 편리하게도 pip가 PiPy에서 해당 패키지를 다운로드 해서 개발환경에 설치 해준다. 하지만 실제 pip 설치는 생각보다는 조금 복잡하다. 특히 macOS나 Linux 환경에서는 pip 설치가 기대치 않았던 C/C++ 컴파일 에러라는 새드 엔딩으로 치닫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포스팅에서는 pip에서 소스 코드 빌드를 회피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pytubefix와 그 의존성인 nodejs-wheel-binaries 사례를 통해 설치를 실행하기 전에 실패를 예측하는 방법과 이를 최대한 회피하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다만, 설명의 편의를 위해 local wheel 파일을 설치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PiPy에서 다운로드 받는 패키지를 가정하고 설명 하였다.

pip 설치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pip가 패키지를 설치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pip install <패키지>
 ├─ wheel(.whl) 파일이 PiPy에 있음 -> 다운로드 후 설치
 └─ wheel 없음 -> 소스 코드 빌드

PiPy에 원하는 버전의 wheel 파일이 존재하면 이것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는 것으로 설치 과정이 끝난다. 이것이 바로 앞에서 말한 “이상적인” 경우이다. 만약 wheel이 없으면 pip는 자동으로 소스 빌드를 시도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pip 설치 명령어의 성공 여부는 더이상 pip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의 의존성에 달려있게 된다.

  • OS 버전
  • 컴파일러(clang, gcc)
  • 각종 SDK
  • 외부 라이브러리(OpenSSL 등)

만약 이 모든 요소가 잘 못 얽히게 되면, 복잡 다단한 원인에 의한 컴파일 문제로 결국은 pip 설치 명령어가 실패 할 수도 있다.

설치 전에 컴파일 가능성 판별하기

pip install 명령어의 –dry-run 옵션은 실제로는 설치를 진행하지 않고 모의 실행(Dry run) 해주는 명령어 인데, 이것을 이용하면 컴파일을 필요로 하는 상황인지의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macOS에서 Pytubefix 패키지를 설치하려는 경우를 예를들어 살펴보자.

pip install pytubefix --dry-run

전술한 대로 이 명령은 실제로 설치를 하지는 않지만, pip가 무엇을 설치하려고 하는지는 그대로 보여 준다. 출력 중에서 주의해서 봐야 할 부분은 다음이다.

이 메세지는 wheel 파일이 없어서 소스 코드 빌드가 시도 됨을 의미한다.

컴파일 회피 하기

컴파일이 항상 실패하는 것은 아니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간단한 의존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때로는 모든 종속성을 해결해 줄 수 없어 차라리 오래된 버전이라도 미리 컴파일 되어 있는 wheel을 사용하고자 할 때도 있다. –only-binary option을 사용하면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직접 컴파일 하지 않고 whl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pip install pytubefix --dry-run --only-binary=:all:

이 옵션은 컴파일 된 wheel이 있는 패키지들로 dry run을 실행해 보라는 의미이다. 성공하면 모든 의존성이 wheel로 제공된다. –only-binary option을 주지 않았을 때에 비해 낮은 버전이 제시된 것을 눈여겨보자. 소스코드 설치는 v24.13.0 이지만 바이너리 설치는 v22.20.0 이다.

만약 이 명령어에서 실패한다면 안타깝게도 의존성이 소스 빌드 없이는 설치가 불가능 함을 의미한다.

실제사례 – Pytubefix

Pytubefix는 YouTube clip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주던 PyTube가 더 이상 유지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이를 이어받아 진행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Pytubefix가 Node.js 환경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인 nodejs-wheel-binaries에 의존 하는데, 문제는 이 모듈이 macOS 13 이상의 버전에 대해서만 wheel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macOS Monterey(12) 환경에서 pytubefix 설치를 시도하면 지원되는 가장 최신의 nodejs-wheel-binaries 버전인 v24.13.0 소스코드 빌드를 시도하게 되고 이것이 OpenSSL의 deprecated API 때문에 컴파일에 실패하게 된다.

wheel 없음 -> 소스 빌드 -> nodejs-wheel-binaries 컴파일 -> OpenSSL deprecated API -> 컴파일 실패

nodejs-wheel-binaries란?

nodejs-wheel-binaries는 Node.js 런타임을 Python wheel 형태로 패키징한 라이브러리로 Node.js 실행 파일을 Python 가상환경 내부에 포함시켜 pip install만으로 Node.js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pytubefix는 YouTube 대응 로직 일부를 JavaScript 기반 코드로 처리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Node.js 실행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 이 패키지에 의존한다. 주의할 점은 시스템에 설치한 Node.js의 버전은 이 동작과는 무관하다는 점이다. 즉, 시스템에 Node.js가 설치되어 있다 하더라도, 의존성이 있는 경우에는 이 패키지의 설치가 필요하다.

결론: 소스 빌드를 회피하는 현실적인 해결책

Pytubefix를 위해서는 반드시 최신버전의 nodejs-wheel-binaries 패키지를 사용하지는 않아도 된다. 위에서 pip 명령어로 wheel 파일이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한 v22.20.0을 다음의 명령어로 먼저 설치하고 그 위에 pytubefix의 설치를 실행할 수 있다.

pip install "nodejs-wheel-binaries==22.20.0" pytubefix

OpenCore Legacy Patcher – 최신 macOS 최신버전으로 올리기

오래된 나의 2016년생 Intel MacBook Pro는 2025년 11월 현재 Monterey에서 더 이상 OS 업그레이드가 지원 되지 않는다. 우연히 OCLP(OpenCore Legacy Patcher) project를 알게 되었는데 2020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부팅 단계에서 최신 OS가 지원되는 하드웨어인것 처럼 macOS를 속여서 최신 버전의 OS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25년 11월 현재 Intel CPU를 지원해주는 최신 버전인 Sequoia를 설치해 보고자 OCLP를 설치해 보았다.

공식 지원이 되지 않는 최신 OS를 굳이 설치 하려고 시도한 이유는 여러 응용프로그램에서 macOS 버전에 따라 설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MS Teams나 Homebrew 처럼…

OCLP를 설치하는 것은 How to install 문서에 잘 명시된 과정을 따라 하는 것으로 어렵지 않게 진행 할 수 있었다.

설치파일은 GitHub의 release page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OpenCore-Patcher.pkg를 받으면 되고, AutoPkg-Assets.pkg는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는 것이서 따로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다.

설치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1. macOS Installer 생성
  2. OpenCore 빌드 및 설치
  3. Reboot 할 때 Option key를 눌러서 OpenCore로 진입
  4. 설치 후 과정(post-installation) 수행

3번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부팅하는 동안 Option key는 누르고 있다가 부팅 선택화면에서 OpenCore를 선택해 준다. 설치 과정동안 서너번 정도 스스로 재부팅 하고 나서는 모든 설치 과정이 완료 되었다.

디스크 포맷을 수행 하지 않아서인지 부팅 후에는 이전에 사용하던 설정이 모두 보존 되어 있었다.

설치 가이드 문서에는 USB thumb drive없이 부팅하기 위한 안내가 있었는데, 그동안 수정된것인지 내 경우에는 이 과정이 없이도 잘 동작했다.

설치가 완료된 후 부팅 할 때마다 거슬려 보이는 OS 선택창(Boot Picker)이 있는데, 이것은 post-installation 문서에 명시된 다음의 순서대로 변경하면 없앨 수 있다.

Boot Picker 없애기

먼저 가장 아래에 있는 Settings 버튼을 눌러서 설정으로 진입한다.

Build 탭의 오른쪽에 있는 “Show OpenCore Boot Picker”를 선택해제하고 Return 버튼을 눌러서 나간 다음 “Build and Install OpenCore” 메뉴를 선택해서 빌드를 수행한다.

그리고 나서는 처음 OCLP을 설치할 때 처럼 하드디스크에 Boot picker가 제거된 새로운 버전 인스톨 해주면 이전의 부팅화면 처럼 Boot picker없이 실행된다.

Post-Install Root Patch

이제, post-install root patch 버튼을 눌러서 필요한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모든 업그레이드 과정이 완료된다.

업그레이드 때문에 post-install root patch가 실패 한다면

OS 업그레이드에 대한 정보를 수신한 경우 이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수행 하지 않아서 post-install root patch를 진행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뜨면서 진행이 멈추는데 이 때는 다음의 명령어서 관련 정보를 삭제한 후 리붓을 수행하면 진행 할 수 있다.

# Remove software update files
sudo rm -rf /System/Library/AssetsV2/com_apple_MobileAsset_MacSoftwareUpdate/*

# Remove Update files
sudo rm -f /System/Volumes/Update/Update.plist
sudo rm -f /System/Volumes/Update/Preflight.plist

# NOTE: 리붓 필수!!

OCPL를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닌 직접 OS 업그레이드는 위험할 수 있으니 막아 두자.

Settings -> General -> Software Update -> Automatic updates

이제 MS teams도 설치하고 MacPorts에서 Homebrew로 돌아가야지.